책 '생각 중독'에서는 너무 많은 생각 때문에 고민인 '생각 중독자'들에게 그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불안과 후회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생각 중독'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책 '생각 중독' - 저자 닉 트렌턴 (불안과 후회를 끊어내고 오늘을 사는 법)
책 '생각 중독' 소개
* 부제: 불안과 후회를 끊어내고 오늘을 사는 법
<목차>
1장. 생각 과잉 멈추기_가장 집요하게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
2장. 스트레스 버리기_조종당할 것인가, 조절할 것인가
3장. 불안에서 벗어나기_내버려두면 당신을 집어삼킨다
4장. 마음의 기술_자기 마음을 다루는 훈련이 필요하다
5장. 생각의 기술_결코 스스로 불안에 빠지지 않을 것
6장. 오늘을 사는 법_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생존 전략
- 저자
- 닉 트렌턴
- 출판
- 갤리온
- 출판일
- 2024.02.29
책 '생각 중독' 주요 내용
'생각과잉자'의 다수가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탓에 과하게 활성화된 뇌에 조종당한다. 이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는 건 상상도 못 한 채 필사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저 해결책이라고 믿는 것에 매달리며 이를 실현하는 데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궁극적으로 뇌가 현재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나고 있는 일만큼이나 많이 생각한다고 했다. 더욱이 이렇게 함으로써 대개 불행을 느낀다고도 했다.
자극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과소 스트레스(hypostress)'로 환경에서 오는 저항이 너무 없을 때 발생한다. 우리가 잘 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환경이 아니라 딱 필요한 만큼의 스트레스가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스트레스와 불안은 다르다. 스트레스는 외부 환경에서 오는 압박인 반면, 불안은 압박 때문에 내면에서 겪는 경험이다.
통제권이 외부에 있는 사람이라면, 다시 말해 스스로 삶을 통제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운과 우연,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상황을 흥미로운 도전이 아니라 위협으로 느낀다. 일단 위협으로 감지하고 나면 실제로 위협당한 듯이 행동하며 불안해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 과잉 때문에 사건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뒤틀리는 것이다. 즉, 위험을 더욱 회피하고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회복력이 떨어지는 방향으로 바뀐다.
스트레스 해소의 핵심 목표는 생각이 너무 많을 때 우리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다. (···) 모든 경우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계속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다.
'불안' 상태에서는 판단, 자의식 해석을 계속한다. '인식' 상태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의식적으로 수용하고 부정적인 판단, 저항을 하지 않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생각 과잉, 반추, 스트레스에 빠질 때 그 순간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우리가 인식을 의식적으로 현재로 되돌린다면 이런 생각 과잉을 멈출 수 있다. 그 방법은 오감을 활용하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의 절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 실제로 주의력을 얻을 수 있고 그 결과 더 차분해지고 통제력이 높아진 기분이 든다. 생각할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각 과잉에 빠지는 빈도가 낮아질 테고, 압박감과 혼란스러운 느낌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미지의 대상에 더 적극적으로 관여할수록(즉, 목표를 세워 미지의 대상을 구체화할수록) 통제를 잘하고 있다고 느낀다. 나아갈 길과 자신의 가치가 불명확한 사람은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무력감을 느끼고 불안해지기 쉬운 반면, 자신이 원하는 바와 그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엄청난 도전과 시련을 헤쳐나갈 수 있다.
내가 걱정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걱정이 나를 통제하는 셈이다. (···) 뇌는 부정적인 쪽으로 편향되어 있고 정보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는 나쁜 소식을 부풀리도록 진화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렇기에 위협적이고 무서운 것이 언제나 우선이다.
생각은 감정을 만들고 이는 우리의 인식을 형성해 자신에 대한 믿음과 행동 방식을 변화시킨다. 따라서 생각을 바꾸면 다른 모든 것이 따라온다.
여러 연구자들이 사회 불안을 겪는 사람들에게서 예측했던 인지 왜곡 패턴이 실제로 나타났음을 연구를 통해 발견했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진 패턴은 지나친 일반화였다.
감정은 일어난 일 때문이 아니라 일어난 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상황을 보는 방식을 바꾸면 감정도 바뀐다.
"명심하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중요하게 여길수록 통제력은 떨어진다."
책 '생각 중독' 리뷰
이 책은 단순히 외부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 아니다. 그보다 관점을 바꾸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집중해 불안과 생각 과잉을 더 잘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가 제시한 방법은 우선 의식적으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의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이 많아지는 건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인 게 대부분일 것이다. 불안과 후회에 사로잡히는 순간이 오면 의식적으로 지금 현재 땅을 밟고 있는 내 상황에 집중해 보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정리하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주변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계획을 세워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구체화한다면 불안은 사라질 것이다. 일단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을 구분하고, 장기적으로 본인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다.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대부분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를 일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일단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불안해하지 않으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현재를 살고, 미래를 잘 계획하며,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각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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