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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김미경의 마흔 수업' - 김미경 (이미 늦었다고 생각이 들 때)

by 새벽서재 2023. 5. 17.
  • 추천

나이 30대 이상

퇴직을 앞둔 사람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

 

 

[책] '김미경의 마흔 수업' - 김미경

 

책-김미경의-마흔수업
책, 김미경의 마흔수업

 

  • 주요 내용

 

- 내가 만난 부자들은 모두 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일한 사람들이다. 이 말은 곧 그들 모두가 50대 이상이라는 뜻이다. 그들이 성공한 비결은 단 하나, 중간에 그만두지 않아서다.

 

- 마흔은 원래 완성되는 나이가 아니라 뭐든지 되다 마는 나이다. 과정의 나이지 결과의 나이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니 '마흔은 곧 안정'이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리자.

 

- 태어나서 20세까지는 유년기, 20대부터 40대까지의 30년을 첫 번째 꿈을 가지고 뛰는 '퍼스트 라이프 First Life', 50대부터 70대까지의 30년은 두 번째 꿈을 가지고 뛰는 '세컨드 라이프 Second Life', 그리고 80세부터 100세까지가 노후다.

 

- 월급이 반 토막 났을 때 자존감도 반 토막 났던 감정만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나이 듦에 따른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내공이 없으면 원망과 비참함 같은 얕은 감정이 우리를 집어 삼킨다. 그러니 자신의 미래를 계획할 수도 없다. 다가올 시간을 준비하려면 스스로에게 '나는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사람', '지금보다 더 멋지게 세컨드 라이프를 살 사람'이라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 퍼스트 라이프를 살 때는 삶의 중요한 문제를 상의할 사람들이 많았다. 직장 동료, 친구, 지인들은 내가 어떤 선택을 내리면 좋을지 대답해 줄 수 있었다. 그러나 세컨드 라이프에서는 각자 살아가는 모습이 천차만별이라 조언을 기대하기 힘들다. 결국 물어볼 사람은 나밖에 없다.

 

비교의 함정이 있다. 남의 꼭대기만 보고 비교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바닥은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자기 바닥은 자기만 안다. 비교는 자신만 아는 바닥과 타인이 보여주는 꼭대기와의 대화다.

 

- 비교는 '상처의 힌트' 같은 것이다. 남이 살짝 던진 힌트를 가지고 나에게 상처를 입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남이 주는 상처보다 내가 스스로 내는 상처가 더 아픈 법이다. 남이 준 상처 때문에 우울한 것이 아니라, 남이 던진 말을 받아 내가 나에게 반복하기 때문에 우울한 것이다.

 

- 스스로를 망치려고 우울증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세컨드 라이프부터는 정말 나답게 잘 살기 위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자신의 내면을 갈아엎는 중인 거다.

 

- 지금 우울감으로 사는 것이 힘겹다면, 그것은 내 멘탈이 약해서가 아니다. 지금 내 마음이 크는 중이고, 인생에서 너무나 중요한 질문을 하는 중이라고 믿자. 우울이라는 감정을 조금만 걷어내면 그 질문이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지금 많이 우울하다는 것은 내 안에 잠재된 에너지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반증이다. '에너지의 방향만 돌릴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보자.

 

- 어떤 시련도 내가 스스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면 억울함과 분노, 원망 같은 감정들이 한결 가벼워진다. 그래서 나는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종교를 가져보라고 권한다. 내 인생의 의미를 해석해 줄 무언가가 있으면 그 자체만으로 안정감이 생긴다.

 

- 내 공간에 100권의 책이 있다면 100권만큼 생각이 커지고 1,000권의 책이 있다면 1,000권만큼의 세상이 내 것이 된다. 생각이 크고 세상이 넓어져야 비로소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아무 자극도 받지 않는 상황에서는 나를 위한 그 어떤 대안도 낼 수 없다.

 

- 새벽 기상을 괜히 '미라클 모닝 Miracle Morning'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다. 습관은 눈으로 보고 읽으면 아무것도 아닌 단어일 뿐이지만 몸으로 해내면 기적이 된다. 우리에게는 기적을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내가 있다.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끄집어낼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오직 '꾸준함'뿐이다.

 

- 직장인들을 보면 한 가지 이외에는 전부 빠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획은 잘하는데 개발과 마케팅이 안 되고, 운영은 되는데 기획과 마케팅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이 성급히 퇴사하면 큰일 난다.

회사 안에 있어도 문제인 건 장기적으로는 똑같다. 조직의 입장에서 부분적인 일만 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대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독보적인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한, 전체를 보는 시야와 타이밍을 놓치면 직장인의 가치는 갈수록 떨어진다. 전체를 볼 줄 아는 소수의 사람만이 최고경영자가 되거나 임원이 될 수 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전 국민이 힘겨워하는 불황에 여느 세대보다 더 많이 흔들리는 이들이 있다. 가족을 짊어지고 커리어의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 40대들이다. 마흔이 되면 괜찮아질 줄 았았는데, 삶이 좀 더 안정될 거라 믿었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올해 만 40세가 된 1982년생을 희망퇴직 대상자에 포함시킨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40대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의 40대는 10~20대 시절 IMF 외환위기로 부모가 실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대학에 진학해 ‘취업용 스펙’을 처음 쌓기 시작한 세대다. ‘안정’을 추구하는 공무원 열풍과 ‘오늘만 산다’는 욜로(YOLO) 열풍 사이에서 ‘나다운 삶’은 뭔지 고민하기 시작한 첫 세대, 젊은 시절부터 100세까지의 삶을 준비하는 첫 세대도 지금의 마흔이다. 이처럼 마흔이 살아가는 세상은 매일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40’이라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30년 전에 머물러 있다. 불혹, 중년. 퇴사, 창업 등 우리가 떠올리는 40대의 이미지는 이들의 부모 세대인 60~70대가 40대였던 시절에 만들어진 마흔의 이미지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MKTV 크리에이터이며, 온라인 지식 커뮤니티 MKYU 대표인 김미경이 ≪김미경의 리부트≫ 이후 3년 만에 출간하는 단독 저서다. 30대 여성들에게 독한 코칭과 인생 솔루션을 제안하며 김미경에게 국민 멘토, 국민 강사, 국민 언니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던 ≪언니의 독설≫을 펴낸 지 12년 만이다. 당시 서른의 불안과 두려움을 다독이며 30대의 10년을 열심히 살아온, 하지만 여전히 사는 게 어렵고 미래를 불안해하는 40대를 위해 김미경이 다시 한번 나선 것. 이 책은 뭔가를 시작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흔이 되도록 이룬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4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성장 매뉴얼이다. 마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금 필요한 마음가짐을 익히고, 여러 역할 속에서 인생의 균형을 찾으며 50대 이후의 인생 후반전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생 힌트’를 주는 김미경의 응원과 솔루션이 가득하다.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갈, 자기 인생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모든 마흔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김미경
출판
어웨이크북스
출판일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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